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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재앙 4년.. 본격적으로 뜨거워지는 '귀향' 논쟁

호국영인 2015. 8. 10. 07:29

후쿠시마 재앙 4년.. 본격적으로 뜨거워지는 '귀향' 논쟁

 

미국 위성사진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 위치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강진과 쓰나미 여파로 피해를 입어 연기가 나는 장면을 포착. 한국일보 자료사진
"주민 안전은 도외시한 채 정치적 이득만 취하려는 현 정부의 꼼수다" (귀향 반대론)
"하루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농사를 짓는 것이 고향을 살리는 길이다"(귀향 찬성론)
2011년 3월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현에서 '귀향' 논쟁이 한창 뜨거워 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평화롭던 마을을 둘로 갈라 놓고 있는 이번 논쟁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7 귀향 계획'이 단초가 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100억 달러(약 11조7,000억원)를 투입, 재앙지역 이재민 8만여명 중 3분의 2가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1986년 체르노빌 방사능유출 당시 전문가들을 초빙해 장기 계획을 세우는 한편, 해당 지역을 붉은색(영구 폐쇄 지역), 노란색(비교적 덜 오염된 지역), 초록색(안전 지역) 등 3개 색으로 나눠 분할 관리한다는 계획이며 또 이타테(飯?) 등 현 내 피해 지역 11개 마을에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표층 흙 약 5㎝ 가량을 긁어내 특수 부대에 담은 뒤 지역 내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에 쌓아두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벌써 약 290만개의 부대가 쌓였다.

주민 대부분은 그러나 "여전히 방사능 수치가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으며 실제 최근 지방정부 조사에 따르면 이타테 마을 이재민 6,200여명 중 5분의 1만이 귀향을 원했고, 지난달 요미우리(讀賣) 신문 조사에서도 11개 마을 대표 중 8개 대표가 이번 '2017 귀향 계획'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민들은 특히 귀향 계획 중 보조금(성인 한 명당 월 94만원)과 임시 주택 제공을 오는 2018년 3월까지로 제한한 조항에 불만을 제기하고 보조금 지급 중단은 이재민들이 오염된 지역에 강제 귀향하도록 유도하려는 정부의 꼼수라는 것이며 이즈타로 마나기 변호사는 "50%가 넘는 이재민들이 다른 지역에서 둥지를 트는데 실패했다"라며 "보조금 중단하면 이재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오염된 고향 땅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반대론자들은 또 "정부가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재민들을 위험에 몰아 넣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민 안전은 도외시한 채 2020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만 증명하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방사능 위험이 과장돼 주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라는 의견도 나왔고 향후 수년 동안 이타테에서는 사람들이 먹을 식량을 재배할 수는 없겠지만, 꽃처럼 섭취하지 않는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활로를 열 수 있다는등 이타테 촌장이었던 노리오 칸노(68)씨는 "정부 노력으로 곧 방사능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면, 많은 주민이 귀향 계획에 동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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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나라든 정말 국민을 위하는 나라는 없다는 생각이든다.

    2020년의 올림픽을 개최하기위해서 세계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하는

    계산된 귀향계획을 시도하고 있는 일본의 정부는.

    올림픽을 개최하여 돈버는 생각만이 가득한 관계자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 아닐까한다.

   

    방사능에 오염된 흙을 5cm정도만 긁어내어 그곳에 우리가 먹을 수없는

    꽃등 작물을 재배한다고 하지만 과연 사람들에게 괜찮을지 의문이다.

    사람들은 지금 과거로 돌아가려는 자연의 세계를 원하고 있는데 어떻게

    4년밖에 되지 않은 그곳에 사람들을 귀향 시키려고 하는지..

    원전에서 쏟아진 세슘이 지금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귀향하여 작물을  

    재배하려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흙을 퍼내고 있지만 비가내려 땅속으로

    흘러들어간 세슘으로 인하여 재배하는 작물은 오염이 될 것이 뻔한데..

   

    지금도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본의 후쿠시마 잔재의 그쓰레기를 이곳

    GRM에서도 태워대고 있다고하던데 우리나라 전체가 핵의 가루가 날아

    다니며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람들의 생각은 언제나 남을 위하는 생각을 하려는지.

    남을 위할줄 알아야 자신도 위함을 받으며 살아 남을 수가 있다는 것을.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살 수없는 방법만을

    연구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지금도 세상이 망가져가고 있다는 느낌은 왜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