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미세 플라스틱이 시급한 국제적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 앵커 ▶ 우리나라 해안과 바다를 조사해 봤더니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된 정도가 다른 나라 평균치보다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리포트 ▶ 우리 남부지방의 해수욕장인데 모래를 채로 걸러봤더니 모래와 섞여 있던 스티로폼 조각들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심원준/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유실이 돼서 바다를 떠돌다 해안으로 몰려오는 거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모래 해변 18곳의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를 조사했는데 모래 1제곱미터에 부안이 14만 개로 가장 많았고 거제 동부, 고성, 통영이 높게 나왔으며 대부분 양식업이 활발한 곳들이며 전국의 모래 해변에선 평균 약 1만 1천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와, 다른 7개 나라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13배 높은 수준입니다.
바다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며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 어촌마을 항구 곳곳에 스티로폼 조각들이 떠 있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봤더니 불과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무인도에 버려진 부표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어민] "파도 한번 세게 치고 나면, (스티로폼) 찌꺼기들이 많이 나뒹구는 거죠" 경남 거제와 진해 바다 32곳에서 1제곱킬로미터 당 미세플라스틱이 평균 55만 개가 검출됐으며 해양과학기술원은 해외 9개 바다 평균보다 8배 많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우리 바다에 미세플라스틱이 많은 이유는 스티로폼 부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한 해 우리나라 해안에 설치되는 스티로폼 부표들은 약 100만 개, 2천5백 톤에 이르고 하지만 이 가운데 회수가 되는 건 30%가 채 안돼 실제 해변 18곳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의 98%는 스티로폼 부표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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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을 정도 일것이다.
제일 청정해야만 할 바다를 우리들 스스로가 물속에서 잘 썩지도
않는 프라스틱 종류를 바다에 버리거나 냇물에 버린 프라스틱이
흘러서 바다에 모인 것이 아닌가.
바다가 오염이되면 우리사람들이 과연 앞으로 먹거리를 찾을 곳
이 어딜까???
지금 우리가 농사를 짓는 곳도 많이 오염이 되었고 그중에 왼만한
곳은 아파트를 짓거나 공장이 들어서서 먹거리를 심을 곳도 없는
실정인데 바다를 오염시켰으니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수 있을지
걱정에 걱정이다.
우리는 지금 옛날 임금들이 누리지 못하던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쓰레기를 바다속에 수장을 시키는지......
바닷속을 모두 오염시키는 프라스틱 종류를 버려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여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