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3개월 만에 생긴 남태평양 섬, 전후사진 화제

호국영인 2015. 3. 16. 08:17

3개월 만에 생긴 남태평양 섬, 전후사진 화제

 

 


최근 남태평양에 새로 생긴 섬의 '비포 앤 애프터'(전후)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어 영국 BBC뉴스와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우주국(CNES)이 위성을 통해 관측한 통가의 신생 섬 사진을 공개했으며 최대 폭 500m 높이 250m인 이 신생 섬은 남태평양 중부 국가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해저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모습을 드러냈고 공개된 최신 사진에서는 신생 섬은 왼쪽에 있는 훙가통가섬과 이미 하나로 이어졌고 이대로 확장을 계속할 시에는 오른쪽에 있는 훙가하파이섬과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나라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잔피에로 오르바사노라는 남성이 자신의 배를 통해 새로 생긴 섬을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고 그가 촬영한 사진에는 마치 목가적이고 이국적인 낙원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신생 섬은 아직 제대로 굳지 않아 불안정하고 파도와 해류에도 취약하다. 현지 매체 마탕기 통가 편집자인 메리 린 포누아는 BBC뉴스에 "이 섬은 정말 부서지기 쉽다. 아직 거기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제 화산 폭발이 끝날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전문가인 영국 브리스톨대 매트 왓슨 박사 역시 "이 신생 섬은 마그마의 분출로 형성된 것이므로 섬을 형성하는 각각의 표면은 기본적으로 매우 작은 조각"이라고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2000km 떨어진 통가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일어나고 환태평양 지진·화산대에서는 지진이나 화산활동으로 섬이 생긴 사례가 이따금 있다.

사진=프랑스우주국(위), 잔피에로 오르바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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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활동으로 생긴 이섬들을 사람들이 방문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뻔한 것이 아닐까?

    아직 섬이 식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면 그땐...

    상상이 가지 않는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항상 위험을 자처하고있는 그곳을 간다는 자체도

    잘못되었고 어쩜 계속 섬이 만들어질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지구는 지금 병들어 썩어가는데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