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까치를 보면서...

호국영인 2015. 3. 13. 10:13

까치를 보면서...


사람이 살아가듯 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길 가다보니 까치 한마리가 길에서 먹이를 먹다가
사람이 가까워지니까 길위로 날아간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법은 다 똑같겠지만 무엇으로
태어났느냐에 따라 생활방법이 다를뿐이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저 까치로 태어났더라면 어찌됐을까.
완전한 생활방식도 틀려 눈비를 맞으며 추위에 덜덜
떨며 살수도 있는 그런 우리였을지도 모를 것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자신이 가야하는 길을 알지
못하고 내가 누구인지를 찾을 수 없으며 또한 세상에서
상상도 할 수없는 그 어떤분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분은 생명체란 생명체는 모두를 사랑하시지만
그모두를 다 받아들이고 보살피시지만 사람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분이 받아들이기도 하신다.

우리는 현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음세상에선
또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아님 저렇게 까치로
태어나 추운날에도 먹이를 찾아 헤매고 다닐 수도 있기에
우리는 현세상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며

살아야 할 것이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이 나자신을 위하는 길이 아닌가...

[출처] 까치를 보면서...|작성자 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