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구제역(“썩은 돼지사체가퍽 소리와 함께땅 위로 솟았다

호국영인 2011. 2. 18. 12:19

 

어제는 대보름이라는 명절 중 제일 크게치던 명절이었는데 세월의 흐름은

대보름을 그냥 부럼깨고 오곡밥을 먹는 정도로 치부하고있습니다.

그런날에 뉴스를 보니 정말 어이없는 기사가 떠있더군요.

“썩은 돼지사체가퍽 소리와 함께땅 위로 솟았다” 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파가 꺾이면서 구제역으로 매몰처분된 돼지들의 사체가 급속히 부패하면서

매몰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매몰처리를 한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크게 걱정을 하셨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산 채로 매몰 구덩이에 던져진 소나 돼지들의 사체들이 뒤엉킨 곳에서

부패로 인한 가스 분출이 많아 매몰지가 엉망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기온이 오를수록 이런 현상이 점점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것입니다.

예상하였던 것이지만 우리는 이렇게까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줄은 몰랐었지만

앞으로 어떠한 문제가 일어날줄은 생각을 못 하고있습니다.

 

 

침출수가 발생한것이 하루아침에 해결이 될수도 없으며

긴세월이 흘러도 쉽게 정화되지는 않을것이고

생각지 못한 변형된 병균들이 공기 중에 돌아 다닐것이고

지하수도 오염되어 쉽게 먹을 수가 없을 것인데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정화를 시킬지가 관건일것입니다. 

지금우리는 당대만을 생각할뿐 다음세대는 생각을 하지를 않습니다.

 

내몸둥이는 눈을 감으면 그만이라는 말을 사람들은 쉽게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우리들 자신도 당하고 보겠지만 

정말 큰일은 앞으로 남는 다음 세대도 문제일겁니다.

우리는 하루라도 우리가 저지른 이일을 되돌려 생각하여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새롭게 정비를 하여야 하며

새로운정책과 방법으로 바뀌어야 할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