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죽음의문 별들 잡아먹는 반지블랙홀 포착

호국영인 2011. 2. 17. 00:25

신비한 우주의 세계

별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블랙홀들이

반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 장관이 포착되었다.

지구로부터 4억 2000만 광년 떨어진

고래자리 충돌은하 Arp147의 주변에 블랙홀들이 반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

우주광경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하였다.

해당 사진은 실제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 찬드라 X선 우주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수집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I)가 재현한 합성 이미지다.

 

사진의 왼쪽에는 길쭉하고 매끄러운 타원은하가 있고

오른쪽에는 숫자 '0'을 닮은 나선은하가 보인다.

서로 강한 인력을 가진 두 은하는 우주시간으로 '최근' 충돌하였기 때문에

타원은하가 관통하여 나선은하의 가운데가 텅비어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사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나선은하 주변에 강렬한 핑크색으로

표현되어있는 블랙홀들의 모습. 충돌 당시 생긴 블랙홀들은

반지 형태를 이루며 주변 별들을 잡아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 128억 광년 밖 ‘블랙홀’ 최초 포착
  • ‘블루스’ 추고 있는 블랙홀 한 쌍 발견
  • 주변 별 먹는 ‘청색 낙오성’의 비밀은?
  • 美연구팀 “블랙홀, 은하보다 먼저 탄생”
  • “태양 400만배 달하는 초대형 블랙홀 있다”
  •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