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태양흑점 폭발 계속 추가 전파 장애 우려

호국영인 2011. 2. 17. 00:10

 

 

 

지난 15일부터 크고 작은 태양폭발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전파 피해가 우려된다고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15일 오전 10시50분께

태양흑점 1158에서 발생한 경보 3단계(주의상황)급 폭발현상(X2.2)을 비롯하여 지난 2일간 크고 작은 태양폭발이 8차례 정도 발생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전파연구소는 "현재 상당한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는 입자들(코로나 질량방출(CME))이 지구에 도달하고 있다"며 "어제 오전 발생한 3단계급 태양폭발의

후폭풍과 겹쳐진다면 그 영향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이된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전파연구소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오후 1시 군 작전에 중요한 단파무전통신이 불통되었고 또 말레이시아 MeaSat-3위성 등에서

수신불량이 관측되는 등 위성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현재 태양풍의 속도는 평상시 보통 340㎞/sec보다 월등히 빠른 약 500㎞/sec이며, 앞으로 600㎞/sec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에서 관측되고 있는 흑점의 개수는 약 90개로 관측되고 있으며,

중앙부에 위치한 1158번 흑점의 규모만하더라도 지구 크기의 수배에 달한다.

아울러 전파연구소는 최근 태양흑점이 관측되지 않는 날이 2009년에 269일, 2010년 51일, 2011년 2월15일 현재 1일인 것을 감안해보면,

올해 빈번한 태양폭발로 인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히고있다...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