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호국인 촌 식구들의 모임 2일째

호국영인 2014. 10. 15. 09:27

호국인 촌 식구들의 모임 2일째...

 

 

 

 

 

 

 

                     2박3일의 모임에서 2일째는 호국인 촌식구들은

              양백산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호국인 촌에서 양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힘이들었지만 힘든만큼 우리들에게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결과를 보았다.

 

              정상에 올라 보니 온천지가 시원하게 한눈에 다 보이는

              것이 기분이 붕~~~ 뜬 기분이 든다.

              저쪽으로 보이는 곳은 소백산이고

              우리가 서있는 이쪽은 양백산이다.

              도시에 살다 보면 산에 올라갈 기회가 없다보니

              힘이 드는데도 모두가 아주 쉽게 정상에 올라갔다.

 

              산위에도 사람이 살다보니 밭농사를 짓고있었고 

              산위에서 따먹은 대추는 정말 달고 맛이 있었으며

              올라가던 길이 험하였기에 마을길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 

              도토리를 많이 주워 모자에도 담고 그것도 모자라

              잠바까지 벗어 도토리를 담아 갖고오는 횡재를 하였다.

              다음모임에 모두가 먹을 수 있게 도토리묵을 쑤워야겠다.

 

              호국인 촌으로 돌아와 식구들은 낙엽을 쓸어 태웠다.

              가을에 낙엽태우는 냄새가 식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기분좋은 자연의 향인 것이다.

              사람도 언젠가는 이 몸둥이도 낙엽처럼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 가는 것인데 사는동안 무슨 욕심이 그리많았던지

              눈을 감는 순간 허무한 세월을 후회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호국인 촌 식구들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욕심보다는 진실의 나를 찾아

              좋은 곳으로 다음세상을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2박3일의 식구들의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