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주사 맞혀 회복시킨뒤 또 폭행, 다리 절룩인다고 폭행
가담자들, 사망후 'TV보다 쓰러졌다'며 거짓말까지 입맞춰
군인권센터 "역대 군 사망사건보다 잔혹하고 야만스러워"
軍, 지휘감독 책임 물어 연대장·대대장 등 16명 징계처분
↑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이 지난 4월 선임병들에게 집단구타 당한 후 사망한 28사단 윤아무개(23)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 현안 브리핑 중 일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2014.07.31.
↑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소장이 지난 4월 선임병들에게 집단구타 당한 후 사망한 28사단 윤아무개(23)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4.07.31.
지난 4월 부대원들의 집단구타로 사망한 육군 28사단 윤모(23) 일병이 생전에 입에 담기도 힘든 잔혹한 가혹행위에 시달렸고 동료 부대원들은 윤 일병이 맞아 다리를 절룩거리는데도 개의치 않고 폭행했으며 심지어 폭행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윤 일병에게 포도당 수액주사를 맞혀 회복시킨 뒤 다시 구타했다. 그것도 모자라 성기에 안티프라민까지 바르는,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문까지 가했고 지난해 12월 전입한 윤 일병에게 내무반에서 오전 3시까지 기마자세로 서 있도록 해 잠을 못 자게하고 치약 한 통을 통째로 먹이고 이것도 모자라 누워있는 윤 일병에게 1.5ℓ 물을 부어 고문하고, 바닥의 가래침을 개처럼 기어 직접 핥아먹게 하는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의 구타와 가혹행위를 서슴없이 저질렀고 특히 폭행을 당한 윤 일병이 다리를 절룩거리자 또 다시 "다리를 절뚝거리며 다닌다"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들은 사건이 외부로 알려져 문제가 되자 "윤 일병이 TV를 보다 갑자기 쓰러졌다"며 서로 입을 맞추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까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고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 긴급 현안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역대 군대 내 여느 사망사건보다 잔혹하고 야만스럽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심지어 사건 직후 조직적으로 범죄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파기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고 윤 일병 외에 다른 병사들 사이에서도 잔혹행위가 있었고 윤 일병은 지난 4월6일 오후 4시25분께 부대 PX서 사 온 냉동식품을 나눠 먹던 중 선임병에게 또 다시 가슴 등을 폭행당하는 와중에 입으로 삼킨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 손상을 일으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날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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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에 나온 이것이 요즘 우리군대의 실체라면 어떻게
군대를 믿고 자식을 군에 보낼 수가 있을까생각든다.
요즘은 어느 가정이든 1명내지 2명밖에 낳지 않는 상태
인데 군대 가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 자식을 잃는다면
어느 자식을 군에 보낼 것이며 억울하게 죽은 자식때문에
밤잠을 못자며 가슴앓이를 할 것인지...
예전에는 못먹어서 탈영을 하였지만 지금은 먹는 것은
넘쳐나는데 어찌 사람들이 사람들의 행동을 하지 못하고
우린 짐승보다 못한 행동으로 자신의 동료를 재미삼아
폭행을 넘어 고문으로 죽여야 했는지 알 수없는 요즘의
군대라면 이북과 교전이 벌어진다면 과연 우리가 나라를
지킬 수가 있으며 또한 이북을 이길 수 있을까??
군인은 정의로와야 하는 것인데 이런 뉴스를 보면 정의는
이미 살아지고 없으며 어떻게 하면 상대를 골탕을 먹일까
하는 생각뿐이며 상대를 생각하거나 도움을 주려는 것은
아예 살아진지 오래인 것같다.
이런 세상을 만든 것도 우리들의 탓이지만 앞으로 살아
가는데 우리는 어떻게 감당하고 살려는지 커다란 숙제다.
나의 가는 길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일들만이 앞에
줄서 있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사람들의 정신은 어디서
바르게 찾을 것이며 진짜의 가는길을 찾을 것인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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