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헬기 구조대원 "죽을 것 같아 안 들어갔다" 진술

호국영인 2014. 5. 15. 01:04

 


세월호 침몰 직후 출동한 해경 헬기의 일부 대원들이 배 안에 있는 승객들을 보고서도 목숨이 위험할 것 같아 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빨리 탈출하라고 고함만 쳤어도 상황은 달라졌을 수 있었으며 세월호 침몰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0분쯤,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위태롭게 난간에 매달려 있어 구조 헬기에서 내려온 대원들이 한 사람씩 헬기로 올려보냅니다.

더 시급한 건 배 안에 있는 수백 명의 승객인데, 헬기에 탄 대원들은 이들을 돕지 않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만 한 명씩 끌어올린 이런 상황에 대해 일부 헬기 조종사와 구조대원들은 사고 초기 해경과 검경합수부 조사에서, 배 안에 있는 승객들을 봤지만 들어가면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해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자신들도 배 안으로 가면 죽을 것 같았다면서 승객들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고함 한 번 지르지 않은 겁니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학생들은 해경 헬기를 반겼습니다.
[세월호 탑승 학생 : 헬리콥터가 와.]
합수부는 해경의 구조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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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이럴수가...

    우리는 세금을 내가면서 그들에게 직업을 준 것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는데 그곳에서 철로에 떨어진 사람도 서로 구하

    려고 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해경의 헬기를 타고 구조를 다니는 

    그들이 죽을 것같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은 참 있을 수도 없으며 우리는

    무엇을 믿으며 살아야하는지 알 수없는 나라가 아닌가.

    

    참 무어라 할 말이 없으며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이런 정신을 갖고 이북

    과 대치를 한다는 것이 새삼 걱정이크다.

    내 목숨이 귀하면 남의 목숨도 귀한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참 한심한 생각밖에 아무생각이 들지않는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