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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경, 선체 진입 기회 충분"..수사 불가피

호국영인 2014. 5. 12. 01:55


세월호 침몰사고가 났을 때, 해경이 도착한 즉시 배에 들어갔다면 모두를 구조하는 것도 가능했을 거라고, 검찰이 결론을 내렸으며 검찰은 해경이 선내에 진입할 충분한 기회와 시간이 있었다고 보고, 해경의 잘못된 초기 구조 과정을 조만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해경 헬기와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아침 9시 34분, 세월호는 45도만 기운 상태이며 아직 물에 잠기지 않은 3, 4, 5층 선실에서 탑승객들은 해경 도착 사실까지 알고 구조를 기다렸으나 해경은 그러나 선장과 선박직 선원만 구조했고 선체 진입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이 40분 넘게 배 주변을 맴돌며 물로 뛰어든 승객만 구하는 동안, 단원고 학생 1명은 스마트폰으로 부모에게 마지막 카카오톡을 썼고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며, 배가 또 기울고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검찰이 디지털 법의학 수사기법으로 침몰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 시각 배는 108도까지 기울었고 구조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4층 객실에도 바닷물이 차오르던 시점입니다.

[구조 승객 : 물에 잠긴다. 아. 물 들어 온다. 물 들어와. 물 들어와.]
검찰은 학생이 물이 차오르던 4층 객실 바닥에 기댄 채, 메시지를 쓴 걸로 파악했고 이 메시지는 세월호에서 발신된 마지막 메시지이며 검찰은 선장이 해경 구명보트에 오르던 시간의 배 기울기는 62도에 불과했다며, 해경의 선내 진입 구조가 충분히 가능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해경이 도착 즉시 선내에 진입했다면 전원 구조도 가능했을 거라고 추정했으며 검찰은 해경의 초기 구조가 잘못됐다는 여러 증거를 확보했다며 해경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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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그시간에 배가 기울고 있다는 뉴스를 본사람들은 하나같이    

    배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구조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생중계 뉴스를 보면 모두를 구출하지 않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 뿐이었으며 어떻게 배가 있는데도 아이들이 뛰어 내리지 않고   

    있으며 배에 들어가보는 사람도 없으며 구조하는 방법이 아주 잘못

    되어 있다는 것에 화가났으며 어떻게 보면 목숨놓고 장난하는 느낌

    으로 밖에 느낄수가 없었다.

 

    이번에 분명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그곳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과 학생들에게 정말 미안할 것이다.

    어른들이 지켜주지도 못했는데 사건은 분명하게 밝혀야될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