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세월호 참사 후에도 '대형 산업재해' 여전

호국영인 2014. 5. 5. 10:57


세월호 참사때문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과연 실천은 얼마나 되고 있을까?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대형 사업장의 산업재해는 끊이지 않고, 안전 지침도 지키지 않는 일이 계속되고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만 4천 톤짜리 선박에 불이 나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으며 LPG 운반선 안에서 보온재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튄 것이 사고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직원 : (선박 내부가) 격벽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열팽창으로 용접된 부위가 터지지 않았나….] 1주일 뒤엔 부둣가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바다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까지 났고, 해당 사업장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이번엔 대전 산업단지 안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 큰 불이 나면서 직원 300명과 주민들이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고 세월호 사고 직후 경총이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지만 대형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정재희/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 우리 사회엔 이미 수많은 매뉴얼과 지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침들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거고, 소위 말하는 안전의 의식화·생활화가 안 돼 있습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는 9만 2천 건이 발생했으며 매일 5명이 숨지고 250명이 다치는 상황이고 사후 대책이 아니라, 위험 요소를 미리 없애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길만이 재해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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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이라는 것은 어릴때부터 교육이 되어야만 어른이 되면 자연스

    럽게 버릇이 들어 꼭 지켜지는 것이아닐까.

    다른 나라에서는 철저한 검사와 감사로인해서 빡빡하다는 이유를

    대고 있을 정도인데 우리나라는 형식적으로 눈속임만 할뿐 위에다

    상납만하면 모두 문제없이 통과하는 실정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사건사고를 유발시키는 요인이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사건사고가 무수히

    일어나고 있어도 적은 돈으로 입막음만하려고 할 뿐 이것이 지금의

    현실이며 관행이 아닌가. 

    이번 세월호의 사고를 교훈삼아 모든 곳에 관행을 뜯어고치고 바로

    잡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바로 설수도 없거니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

    나지를 못하는 미개인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남을 살리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라 생각을 하여야 하는데 어떻게

    우리는 남이 사라지면 자신이 산다고 생각을 하는지 알 수없다.

    남들이 잘살아야 나도 덩달아 잘산다는 것은 모르고 혼자만 주머니를

    넘치게 채우려는 잘못된 욕심이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결과이며 그것이

    자신을 죽이는 덧이 아닌가한다.

 

    마지막의 끝세상에서 우리는 정신을 정화하여야 하며 정신을 깨끗이

    하려면 우선 욕심을 버려야 하며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길이며 바른길을 가는 것이아닌가생각한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닌가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