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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인 언급 파피루스, 고대문서 맞다"

호국영인 2014. 4. 12. 06:24

 

"예수 부인 언급 파피루스, 고대문서 맞다"
 

컬럼비아·하버드대 등 분석 "예수 결혼 사실 증명은 아냐"


 


지난 2012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 연구진이 발견해 공개한 '예수의 부인'이 언급된 파피루스 조각이 고대에 작성된 문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고 <뉴욕 타임스>는 10일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의 전기공학·화학·생물학 전공 교수들이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문제의 파피루스 조각은 4~8세기 무렵 작성된 파피루스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제임스 야들리 컬럼비아대 교수(전기공학)는 "문서에 사용된 잉크의 화학적 구성을 마이크로-라만 분광기를 이용해 분석한 뒤, 기원전 400년부터 기원후 700~800년 사이에 작성된 35~40건의 문서와 비교했더니 정확히 일치했다"고 말했다.

 

가로 약 8㎝, 세로 약 4㎝ 크기로 '예수의 부인 복음'으로 알려진 이 파피루스 조각에는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부인…'"이란 구절이 적혀 있다. 또 "그녀는 사도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대목도 등장하며 예수가 결혼을 했고, 여성도 사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 것이다. 이 때문에 최초 공개 당시부터 '위조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파피루스 분석 결과가 곧바로 예수가 결혼을 했다거나, 여성을 제자도 받아들였다는 점을 증명하는 건 아니고 다만 고대에 작성된 파피루스의 조각으로, 위조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2012년 9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파피루스 조각을 처음 공개한 캐런 킹 하버드대 교수(신학)도 "이 문서는 예수가 결혼했다는 증거로 볼 게 아니라 초기 기독교인들이 금욕과 성, 결혼과 제자의 본분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는 방증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신학자들은 '예수의 신부'란 표현을 '교회'로 해석한다.

반면 하버드대 신학대학원에서 '역사적 예수'에 관해 연구한 바 있는 김달수 전 강남대 교수는 "이 문서가 쓰인 6~9세기는 신앙생활을 하는 데 기혼자보다는 동정남·동정녀가 더 낫다는 쪽으로 기울 때다. 그런데도 '나의 아내'라는 표현이 있다는 점에서 예수의 결혼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문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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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생각하기에 따라서 예수가 결혼한 것을 인정하기도하고

    부정하고자 하면 아니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런데 예수가 결혼을 했으면 어떻고 안 했으면 어떤가.

    그 당시를 거슬러 올라가 볼 수도 없는데 우리가 지금 그것을

    따진다고 하여 정확하게 본듯이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종교라는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며 예수를 믿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예수의 부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잖는가.

    종교는 자신이 좋은 곳을 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믿는 믿음이며

    종교란 사람을 위한 종교가 되어야 하는데 사람이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요즘의 종교라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인도해 줄 메시아가 진짜 나타나 우리를

    다음세계로 바르게 인도 하여주려하는데도...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자신을 진짜 찾아가는 길이 더 중요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