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해 밀렵꾼에 희생된 코뿔소가 19일(현지시간) 환경부에 따르면 당국이 밀렵꾼과의 전쟁을 벌임에도 지난해 1천4마리의 코뿔소가 밀렵꾼에 숨졌다. 이는 지난 2012년의 668마리를 훨씬 웃도는 역대 최다 기록이며 환경부는 자국의 최대 야생동물 공원인 크루거국립공원에서만 606마리가 죽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08년 이래 모두 2천778마리의 코뿔소가 밀렵에 희생됐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체포한 밀렵꾼이 모두 343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2012년 체포된 밀렵꾼은 267명이었다. 남아공 당국은 공원 경비원뿐만 아니라 군인과 무인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밀렵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크루거 공원과 국경을 접한 모잠비크쪽을 통해 밀렵꾼이 잠입하는 바람에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남아공은 약 2만2천마리의 코뿔소가 살고 있는 세계 최대 코뿔소 서식지다. 하지만 밀렵꾼에 숨지는 코뿔소 수가 이처럼 가파르게 증가할 경우 향후 10년 내 멸종할 것으로 환경부는 우려하고 있다고 현제 코뿔소의 뿔은 주로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약재나 장식품 등으로 고가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연보호단체는 코뿔소 뿔이 금보다 비싼 ㎏당 6만5천달러(약 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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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상은 생명체의 목숨보다 돈이 더 귀하기에 쉽게 죽이는것이 아닌가.
코뿔소의 뿔이 약재와 장식품으로 쓰기위해 밀렵꾼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코뿔을 선호하기 때문이지만
죽으면 이몸도 버리고 가는 것인데 내몸을 위해 남의 목숨까지 돈으로
죽여야 하는지 모두가 욕심에서 나오는 소치가 안타깝고
앞으로 이렇게 잡다보면 코뿔소는 곧 멸종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숫자의 동.식물이 멸종 되었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며 멸종이 되면 다시는 되돌릴 수가 없는것이 아니겠는가.
정말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고 자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