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 한파 강타..남극 영하 34도보다 더 춥다
↑영하 26.7도의 한파가 몰아닥친 어제(6일) 미국 시카고의 하늘을 미속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수십 년 내 최악의 한파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북미지역에 남극보다 더 추운 지역이 속출했으며 몬타나주의 작은 도시인 커머타운은 현지시간 6일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남극의 영하 34도보다 심한 기록적 추위를 보였고 이렇게 북미 대륙에 이례적인 한파를 몰고 온 건 이른바 '극 소용돌이' 이며 말 그대로 극지 바로 위에 존재하는 차가운 공기를 둘러싼 소용돌이인데, 팽창과 수축, 이 경계 변화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북극에서 남하한 '극 소용돌이'의 영향으로 극렬한 대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기상학자들은 북미와 남미에 나타난 극단적인 날씨의 원인으로 '극 소용돌이'를 지목하고 극 소용돌이는 북극과 남극의 찬 공기를 감싸고 있는 소용돌이 모양의 기류로, 제트기류가 강할 때에는 극지대에 머물지만 제트기류가 약해지면 극 소용돌이가 이번처럼 크게 남쪽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남미에 찾아온 폭염은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는 바람에 따뜻한 공기가 남쪽으로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찬 공기를 극 소용돌이 안에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는 건 지구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김백민/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 2000년대 이후로 북극의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 북극의 제트기류가 많이 약화된 상태다.]
지난 2011년과 재작년 겨울 한반도에 몰아닥친 한파도 제트기류가 약화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며 아직 극 소용돌이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다만 북극의 얼음 면적 등을 보면 이번 겨울에 한반도에 지난해 같은 북극 한파는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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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이변으로 인해 세계는 지금 혼란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언젠가 영화 'tomorrow'를 본 적이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흐름은 항상 유유자적하며 흘러가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가 하기에 따라 유유자적하게 흘러 갈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만든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세상은 이렇게 흔들림의
격동을 겪어야 하는것이 안타까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