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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물체 손으로 느낀다

호국영인 2013. 10. 20. 07:30

화면 속 물체 손으로 느낀다

 

 

 

TV나 모니터 속의 예쁜 물체를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던 적 한번씩은 있었을텐데 화면 위를 손으로 만지면 그 안에 있는 물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3D 터치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화면 속의 빨간 사과, 손으로 만지자 단단하면서 매끈한 감촉이 전해지고 뾰족한 선인장 가시도 마치 실물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화면 속 사물의 질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3D 터치 기술이다.요철이 있는 물건에 손가락을 대면 피부가 눌리면서 늘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자극으로 우리 뇌는 요철의 정도를 인식하게 3D 터치 기술은 스크린에 흐르는 전압으로 마찰 저항을 일으켜서 손가락을 대면 인위적으로 이러한 자극을 주는 원리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물건의 질감을 확인할 수 있고 지도상의 높낮이도 촉감으로 인식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술이 개발된 투명한 터치스크린의 양면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치며 양쪽에 마주 보고 서서 마치 벽이 없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화면을 통해 소리와 진동을 느낄 수도 있어 청각이나 촉각 정보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인터뷰:허희정, KAIST 산업디자인과]
"병원 무균실처럼 유리 벽으로 막힌 곳에 사용하면 의사소통 매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고화질 화면에 물체의 질감을 느끼는 기술까지 등장하면서 TV가 현실의 세계로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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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터치 기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의 느낌을 느끼게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는 상상이 되지 않는 획기적인 일이겠지만

    이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할런지 궁금하다.

 

    물론 TV가 현실의 세계로 닥아오는 느낌지만 삶에는 커다란

    편리함을 주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걸어가야하는 진짜의 길은

    점점 멀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세계와 다음세계는 분명 이어져 있지만 우리가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 할뿐이다.

    사람들이 부정을 하지만 분명한 것이기에 과학의 발전은 그

    만큼 자신들의 생활은 편하겠지만 다음세상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까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