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남부 지역 산불이 닷새째 타오르고 연기와 재가 근처 시드니까지 덮쳤으며 이 끔찍한 불을 낸 용의자로 10대 4명에 경찰에 기소됐다.
거센 바람을 타고 화염과 연기가 쉴새 없이 번지며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산불은 어느새 1150제곱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2배 가까이를 태우며 불은 인구 440만 명의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바로 근처까지 다가와 연기와 재로 시드니의 공기 대기질이 평소보다 50배 악화되자 주 정부는 외부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내려진 가운데, 호주 경찰은 이번 산불의 방화 용의자로 10대 청소년 4명을 기소했으며 산불이 커지기 전후에 장난으로 불을 질러 크고 작은 산불을 특히 11살짜리 소년이 지른 산불은 뉴캐슬 지역의 공항 하나를 폐쇄시키고, 50제곱킬로미터 넓이의 산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앤드류 시피온/뉴사우스웨일스 주 경찰 : 방화를 저질렀다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4년 형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온 건조한 기후 때문에 산불에 취약한 호주에서는 사소한 불장난도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고 호주 정부는 각급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의 불장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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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나라든 개구장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불장난은
엄청난 결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 면적의 2배 가까운 것이라면 얼마나 큰 화제인가.
아이들이 형량 몇년을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불타고
있는 그곳에는 엄청난 생명체가 죽었으며 또한 죽어가고 있는
것을 아무도 생각하지를 않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누구든 자신외에는 아무도 생각하지를 않는 것이지만 지금
타고있는 그곳에는 하다못해 작은 날벌레도 도망을 못가고
나무들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움직이지를 못하니까 그대로 죽어
가고 있는 생명체들이다.
작은 불씨하나도 커다란 화제를 만드는데 하물며 10대들의
불장난으로 이뤄진 엄청난 화제를 무엇으로 책임을 지려는지
형벌을 받는다고 생명체가 살아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도 이런
장난은 하지도 말고 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