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이슈 일본 아베 정권 일본, 새 독도 도발..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호국영인 2013. 8. 2. 00:33

아베가 신설한 영토기조실 주관…인지도 95%에 '일본 고유영토' 응답은 61%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독도 문제에 대한 대 국민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 결과까지 발표하는 새로운 독도 영유권 도발에 나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내각부는 지난 6월20일부터 11일간 전국 성인 3천명(1천784명 응답)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출범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영토 문제를 둘러싼 자신들의 주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지난 2월 설치한 내각 관방(내각부 소속기관)의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이 실시했다.

 

발표한 결과는 방위백서 등 각종 정부 문헌과 교과서 검정 등을 통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관련 교육이 독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상승에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를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94.5%에 달했다. 이어 독도를 안다고 답한 사람에게 독도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복수 응답으로 물어 본 결과, '한국이 경비대원을 상주시키는 등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가 63%,' 시마네(島根)현에 속한다'가 62%,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다'가 61%였다고 내각부는 밝혔다.

독도의 존재를 일본인 절대 다수가 인지한 것과 달리 비해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응답은 61%를 기록한데 대해 일본 정부는 향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소개했다. 또 '다케시마에 대해 관심이 있다' 및 '굳이 말하자면 관심이 있다'는 답은 71%에 이르렀다. 역시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관심의 영역에서 '일본의 다케시마 영유의 정당성'을 꼽은 응답이 67.1%, '역사적 경위'가 53.9%,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의 대응'이 38.6%로 각각 나타났다.

우파 성향인 아베 총리 2번째 임기의 사실상 첫해인 올해 들어 일본은 지난 2월22일 시마네현 행사인 '다케시마의 날'에 중앙정부 당국자인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한 데 이어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에 각각 독도를 일본땅으로 명기하는 등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강화해왔다. 한편 시마네현 '다케시마 문제연구회'는 이날 독도가 표시된 에도(江戶)시대(1760년대) 일본 지도 2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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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은 무서운 것이다.

    제대로된 사실을 그대로 가르친다면 정석으로 보이겠지만 남의

    것도 자기네 것이라 어릴때부터 가르친 결과를 지금 확인해보는

    것이니 당연히 다케시마는 일본의 것이라 대답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고듣는 우리는 여지껏 무엇을 했나.

    우리나라 독도하나를 지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