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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 우르르 펜션 날벼락..아이 잡고 '필사의 탈출'

호국영인 2013. 7. 15. 07:10

 

 

흙더미 우르르 펜션 날벼락..아이 잡고 '필사의 탈출'

 


휴양지에 있던 펜션도 당했다. 폭우에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펜션을 덮친 건데, 펜션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을 가까스로 구해내는 필사의 탈출도 이어졌다.경기도 양평의 한 계곡. 등산용 가방을 맨 남성이 로프에 매달린 채 필사적으로 급류를 헤쳐 나가고 다른 등산객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앞 사람의 구조 장면을 숨죽인 채 지켜봤다.

오늘 낮 12시쯤 양평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70여 명이 고립됐다 3시간 만에 구조됐으며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 자연휴양림. 깍아지른 듯한 경사면에 위치한 펜션에 바위와 흙더미가 덮쳤고 펜션 내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쑥대밭이 됐다.

◀SYN▶ 정도순/펜션 투숙객
"완전히 집채가 이렇게 덮친 거예요. 나무가 이렇게 쓰러지면서 쓰나미처럼 흙이랑 돌멩이 날아오고..." 쏟아져내린 토사가 하나 뿐인 진입로마저 막아버려 투숙객들은 오도가도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SYN▶ 이윤영/펜션 투숙객
"손만 집어 넣어서 (옷가지를) 꺼내 왔는데, 그 방에 애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애들만 빼내느라고..." 일부 투숙객은 걸어서 물길을 헤치며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고 또 오늘 오전엔 서울 월계동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산책하던 69살 김모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해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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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쏟아지는 장맛비가 장난이 아니라 생각된다.

    지금도 밖에 쏟아지는 빗소리가 장난이 아니라 물동이로

    쏟아붓는지 소리가 요란스럽고 천둥소리가 진동을 한다.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뉴스를 보았을 터인데

    이럴때 펜션을 찾고 자전거를 타면서 등산을 하여야하는 

    날씨가 아닌데도 산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이 죽는 것보다 

    구조대원들이 엄청난 고생을 하는 것이다.

   

    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생각하여 등산도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운동을 핑계로 등산을 하거나 또는 하이킹을

    즐기다보니 비가 제일 많이오는 오늘같은날 자신도 고생

    이고 구조대원들이 갖혀있는 사람들을 구하느라 얼마나

    힘들고 고생을 하였을까도 생각을 해봐야겠다.

 

    온세상이 지금 물바다가 되어가는 듯한 뉴스를 보면은

    마음이 찡하고 지구자체가 망가지는 듯하는 착각이든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물은 아마 신의 눈물인가보다.

    그러니까 물로써 나쁜 것을 씼어버리려는 뜻에서 아마도

    양동이로 물을 쏟아 붓는 것이 아닐까생각이든다.^^

    고생하는 구조대원들을 비롯하여 주위를 힘들지 않게

    해주는 것도 예쁜매너가 아닐까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