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인 촌에는 양백산에서 흐르는 냇물은
발을 담그고 있으면 몇분을 버틸수 없이차겁다.
그런 그곳에 매년 많은 개구리 알이 자리를 하고
나도 이곳의 식구랍니다.
버젓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엄청적게 냇물속에 자리했다.
단양에 처음 내려왔을 때는 아이와 함께
계곡에서 올챙이를 집으로 갔다 키웠을 때는
아주 작은 청개구리였었는데...
사진에 있는 것처럼 올챙이가 크지를 않았다.
이렇게 큰 올챙이라면 분명 커다란 개구리가
부화되어 호국인 촌 집안을 돌아다닐 것이다.
생명은 참 경이로운 것이다.
신의 작품이기에 알에서 깨어나면
올챙이가 되어 살면서 뒷발이 나오고 나면
앞발이 나오고 그러다 보면 꼬리가 들어가
어린 개구리가 되어 뛰어다니겠지만.
사람들은 생명이 없는 로봇은 만들수있어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은
잉태 할 수 있는 능력을 생명체에게 부여하였기에
부모는 자식을 낳고 자식도 또 그의 자식을 낳는다.
호국인 촌 선생님말씀처럼 새끼를 꼰다고 하시는데
신의 능력은 아무도 흉내를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차가운 물속에서 살고 있는 올챙이도
신께 생명을 부여 받았기에 자신들이 가야하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본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대로 그대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