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바나나 1개를 어린이집 원아 10명이 나눠 먹어.."

호국영인 2013. 5. 31. 01:14

"바나나 1개를 어린이집 원아 10명이 나눠 먹어.."

 

'블랙리스트' 작성 어린이집서 원아·교사 부당대우 주장
어린이집 원장, "교사들 주장 사실무근, 억울함 밝힐 것"

 

 

재취업을 방해하기 위해 보육교사들의 신상이 담긴 '블랙리스트' 문건을 작성·유포한 대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수시로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협의회 비리고발센터(이하 고발센터)는 30일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한 여교사와 한 상담 내용을 공개하고  김호연 고발센터장은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조리사에게 줄 월급을 아끼기 위해 교사들에게 수 개월 간 원생 55명이 먹을 간식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며 "야근을 강요하고 인격모독 발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아이들이 먹을 오후 간식이 자주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바나나 1개를 아이 10명이 쪼개 먹은 적도 있다"며 "아이들에게 반찬을 많이 주면 원장이 교사들을 혼내기도 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 어린이집에선 작년 4월 원장 A씨가 쓰다 남은 김밥 재료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보육교사 5명의 야근 식사로 내놓자 교사들이 항의하며 집단 퇴사했다. 그러자 원장 A씨는 교사 5명을 업무방해로 고소했고 또 해당 어린이집이 속한 달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직접 나서 달서구청에 교사 5명의 자격정지 처분을 요구하기도 했다.

달서구 한 관계자는 "연합회 고문변호사가 교사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공문을 들고 왔었다"며 "하지만 복지부에 의뢰한 결과 처분 사유가 안된다고 해 (처분을)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이 교사들의 이름, 생년월일, 근무행태 등이 담긴 문건을 작성해 달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보냈고, 연합회는 소속 어린이집 200여곳과 이를 공유했다. 고발센터 측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교사들 중 일부는 다른 어린이집에서 취업을 거절당했다"며 "문제 어린이집에서 일한 경력을 감추고 취업한 또 다른 교사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권고사직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 A씨는 "교사들이 아무런 근거없는 이야기로 나를 비방하고 심지어 아이들까지 이 문제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아이들이나 교사들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한적 없다"고 반박했다. 또 "교사들의 주장은 거짓이다. 소송을 통해 억울함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문제가 불거지자 우리복지시민연합,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 등은 지난 29일 A씨가 취업방해를 금지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대구노동청에 고발했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행정기관은 블랙리스트를 작성·공유에 한 것에 엄중 조치해야 한다"며 "보육노동자들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내부고발자 보호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어린이집 원장의 자질이 의심되는 사건이라고본다.

    쓰다 남은 김밥 재료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보육교사

    5명의 야근 식사로 주자 보육교사들이 집단 퇴사하는 사건이 

    일어난 곳이면 자라나는 어린새싹들의 음식은 얼마나 지저분

    하게 만들어 어린아이들에게 주었을까 생각하며 바나나 한개를

    열명에게 쪼개줄 정도이고 오후 간식도 자주 주지 않았다면

    그 원장은 어린이집의 원장의 자격은 완전 실격이라생각한다.

 

    원장이 잘못한 보육교사들에게도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다른

    곳에 취직을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원장이라는

    그자체가 잘 못된 것이라 생각하며 어린 새싹들은 인성이라는

    자체가 말살된 그 원장에게무엇을 배울 것인가.

    영유아기에는 인성이라는 자체가 형성되는 때인데 그때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가르치고 보여준다면 그 아이들이 커서

    잘못된 길을 가면서 살겠는가.

 

    지금처럼 막가파라든가 어른에게 대들며 부모를 때리고 죽이는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 보며 저런 원장에게 보고 배운

    아이들이 큰 다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보지 않아도 알 것이다.

    우리는 저런 원장에게 어린이집 인가를 내주는 것도 문제이고

    인성이 완전하게 되어있지 않는 교사도 문제가 된다고본다. 

 

    나이가 육칠십대가 되는 할아버지 할머니중에는 많은 공부를

    하여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분들도 많다고 보고있으며 그분들은

    세상을 살아오면서 많은 경험을 하였고 자식도 키웠었기에 그분

    들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되어준다면 자신들의 손녀

    손자처럼 잘 돌보며 인성교육도 제대로 가르칠 것이 아닌가한다.

    그렇게 된다면 노인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정과 아이들은 사랑

    받는 마음으로 엮어진다면 그 보다 금상첨화의 교육은 없다고

    생각하며 노인들은 외롭지 않고 아이들 부모는 불안하지 않고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린이집의 사건이 일어나는 뉴스자체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