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 촌에는 커다란꽃 보다는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예전에는 커다란꽃들이 최고인줄 알았었는데
단양 내려와서 부터는
작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것이
더 아름답고 예쁘다는 것을...
자연은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자연에 묻혀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었다.
화분에 심어져있는 꽃들 얼마나
답답하고 숨 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집안에 생기를 주겠다고
예쁜 화분에 심어 놓은 꽃보다는
화단에 심어 놓은 꽃들이 생기가 난다는 것을.
모든 것은 꾸밈없고 자연 그대로가 최고인데
우리는 자연을 훼손하여 인위적인 꾸밈이
최고인줄 알고 있는 안타까운 사회다.
우리 마음도 태어날 때 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자연그대로 변함없이 살다 다음세상을
갔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깨끗하고
순수한 정신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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