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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100년 사이 4차례…한반도 안전은?

호국영인 2013. 2. 20. 10:22

'운석' 100년 사이 4차례…한반도 안전은?

 

 

운석의 피해를 입은 러시아 소식 전해 드렸지만, 우리나라에도 운석이 떨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지? 지구 대기에 충돌하는 소행성이 하나 꼴인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삼국사기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는 우리나라에 무려 4천 건이 넘는 유성과 운석이 떨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대영박물관 운석연감에는 1900년 이후에도 한반도에 4차례나 운석이 떨어졌다고 기록돼 있으며 이 중 유일하게 실물이 남아 있는 것이 지난 1943년 전남 고흥에 떨어진 두원운석이고 떨어지면서 표면이 새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박사 : 총 4회의 운석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 두원운석만이 실체가 확인된 운석이고, 현재 지질박물관에서 그 실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두원운석이 땅으로 떨어질 때의 기록에는 매우 큰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다는 증언이 남아 있다.

[문홍규/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박사 : 지름 10m급 소행성, 이게 지구 대기에 충돌했을 때 2만 t급 TNT 폭발력에 해당하는데요. 이런 소행성들이 매년 하나 꼴로 지구 대기에 충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석 추락을 예측하긴 쉽지 않다. 세계 최초로 소행성 충돌 경보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미국조차 운석 탐지는 어려운 과제이다. 직경 1km 이상인 소행성은 인공위성이나 레이더로 발견할 수 있지만, 직경 17m에 불과한 이번 유성은 눈 뜬 채로 당할 수밖에 없다.

[박장현/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사업센터장 : 미국의 하버드 스미소니언 연구소 내에 있는 마이너 플래닛센터, 즉 소행성을 탐색하는 연구소와 공동으로 저희도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재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각종 우주물체는 알려진 것만 9천여 개로 독립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관측 장비와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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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이세상을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이것도 걸리고

    저것도 걸면서 살아가는데 그중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중

    소행성도 문제이지만 그중 더 큰 문제는 작은 유성을 발견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100년 사이에 4차례나 떨어졌으며 1943년에

    전남 고흥에 두원운석이 땅으로 떨어질때 새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도 

    운석은 언제든 떨어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우주에서 일어나는 소행성과 운석에 대한 것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기에 관측 할 수있는 장비가 필요하겠지요.

    우주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의 일들을 관측하는 것도 중요

    하겠지만 꺼져가는 불꽃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관측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있어야 우주도 소행성도 원석까지도 있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