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공장 근로자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주민들 "불안해 못 살겠다"…대책 마련 한 목소리
폐기물 재생업체인 충북 단양의 GRM 공장에서 근로자가 가스 중독으로 사망한데 이어 기준치의 2배를 초과한 다이옥신이 배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7월 매포읍 GRM에 대한 다이옥신 검출 검사에서 기준치(1ng-TEQ/Sm3)보다 2배 이상 초과한 2.08나노그람(ng-TEQ/Sm3)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초 GRM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업체 측은 "버려진 가전제품 등을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이 활성탄을 여과기에 투과하면 거의 사라지는데, 검사 당시엔 활성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가스 중독 사망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8시 54분께 근로자 권모(27·경북 안동시)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부검한 결과 권씨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중금속 오염을 우려해 2010년 이 공장 입주에 반대해왔던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GRM 공장 옆에서 2천㎡ 규모의 밭에서 들깨와 고추농사를 짓는 장기훈(57)씨는 "불안해서 못 살겠다"며 "당국이 재조사를 하던가 자료를 정밀 분석해 의혹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는 "밭에 일을 나가면 공장에서 나는 연기와 매캐한 냄새로 일할 수 없어 공장을 찾아갔다"며 "그때마다 공장 측은 매연이 아니라 수증기라고 했는데 믿을 수가 없다"고 불안해했다.
이철우(42) 매포읍 청년회장은 "다이옥신 초과 배출 소식을 듣고 청년회 임시 회의를 열었다"며 "2010년 공장 유치 때 환경오염은 없다는 업체 측의 말만 액면 그대로 믿었는데 충격이 크다"고 말했고 그는 "순찰 감시요원 고용이나, 공장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직(53) 제천·단양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행정 당국에서 서둘러 확인하고, 이를 주민에게 신속히 알렸어야 했다"며 "주민이 수개월간 다이옥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장 직원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고, 다이옥신이 초과 배출된 것은 공장과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 소홀 때문"이라며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대윤(새누리) 단양군의원은 "단양 자원순환단지 입주 기업들의 환경오염 감시 요원 배치를 군에 요구하겠다"고 밝혔고 2011년 5월 준공한 이 업체는 전기, 전자, 반도체, 자동차에서 발생한 동 스크랩 등을 녹여 구리, 금, 은 등을 회수하는 LS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업체이며 `죽음의 재'라고도 불리는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기형아 출산과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맹독성의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가운데 하나다.
※ 우리나라 최고의 빼어난 절경과 경치를 자랑하는 한반도 중심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서울과 수도권의 식수원인 님한강 상류의 깨끗한 물이흐르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과수도권등 한강물을 식수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상이 생명수로 마시는 수도물을 공급하는지역 제일 청정하고 깨끗하게 특히 오염에 각별히 신경써야 서울과 수도권등 많은 사람들의 건강를 지켜 줄수있는곳 그곳이 남한강 상류가 아닐까요?
그런데 그런 청정지역에 "죽음의 재"라불리는 다이옥신을 방출하는 공장이 굴뚝에서 세계 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을 내뿜고 있다는것은 우리나라 절반인구인 서울과수도권 인구에 건강을위협 할수도 있을수 있다고 보며 기형아 출산과 암발생의 원인이되는 맹독성의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을 토해내는 공장이 들어설 줄이야...
아무리 금전 만능시대라 하지만 무엇이 생명보다 중요한 것일까요? 그리고 지방자치제 에서의 지방 지도자들은 지역민들을 위하여 무슨 일들을 하였는지요? 관광 청정지역에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업체를 유치하다니 지역민을 위한공무를 한것인지 기업체를위한 지역민과 상수도 식수권지역 다수의 생명을 담보로 유치한것인지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읍니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만약 유치과정에서 환경평가 또는 주민여론 수렴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사업체변환등 변화가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업자또는 이에 연루되어 안심해도 된다는 변멍하는식의 관계자들을 공장주변등에 숙소나 관사를지어 그가족들과 같이기거 하게하여 체험을 할수있게 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
'참소리 쓴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물쓰레기 사태 5년 전 예고됐었다 (0) | 2013.01.24 |
---|---|
日원전 앞바다서 잡힌 ‘세슘덩어리’ 물고기 공개 (0) | 2013.01.23 |
같은 편에 뒤통수 맞은 MB... 나도 놀랐다 (0) | 2013.01.18 |
‘지구, 이렇게 멸망한다’ 시나리오 보니… (0) | 2013.01.14 |
웅진폴리실리콘 염산 누출…주민 대피 (0) | 201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