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물위를 달리는 배처럼 거대한 별 제타 오피우치는 별의 앞부분에 파장을 만들며 우주 공간을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NASA(미항공우주국)의 스피츠 우주망원경은 '바우쇼크'로 불리는 이 극적이고, 강렬한 파장을 적외선 영상을 이용해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바우쇼크는 태양풍과 행성 자기장의 상호 작용에 의해 행성사이의 공간에 일어나는 충격파로 그 모양이 마치 뱃머리 양쪽으로 물살이 갈려 흘러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바우쇼크(뱃머리 충격파)라는 이름이 붙었다.
※ 우주에서 일어나는 사진을 보면 아름답고 신비롭게 보이지만 실제 우리가 저 별의 동선안에 있으며 그 상황이라면 두렵고 모든 것이 죽음이라는 생각에 지옥속에 있는 기분일 것입니다. 아름다움 속에 무서움이 함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지구촌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자리 (0) | 2012.12.29 |
---|---|
남미대륙 남부 불볕더위…체감온도 45~47℃ (0) | 2012.12.28 |
외계생명체 비밀 풀까?…북극해 ‘얼음꽃’ 현상 (0) | 2012.12.19 |
“초고층 빌딩 무너지듯”…사상 최대 빙하 붕괴 (0) | 2012.12.15 |
2737년마다 단 한번 볼 수 있다! '3대 피라미드' 위로… (0) | 2012.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