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공중에서 아기 낚아채는 독수리 순간포착

호국영인 2012. 12. 20. 09:53

 

공중에서 아기 낚아채는 독수리 순간포착...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한가롭게 풀밭에서 놀고 있는 갓난아기를 낚아채 하늘로 솟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몬트리올공원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몸집이 큰 검독수리 한 마리가 갑자기 날아들어 풀밭에 앉아있는 아이를 단번에 낚아채 다시 날아가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놀던 아기는 날카로운 독수리 발에 낚여 공중으로 붕 떠올랐지만 이를 본 가족들이 곧장 달려가 새를 쫓아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

 

자신보다 몸집이 작은 아기의 옷을 단숨에 낚아채는 독수리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이번 사고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새 중 가장 큰 종(種)에 속하는 검독수리는 최고 속도가 240㎞/h에 달하며 날개길이는 60㎝이상, 몸길이는 80~90㎝에 이른다.

~~~~~~~~~~~~~~~~~~~~~~~~~~~~~~~~~~~~~~~~~~~~~~~~~~~~~~~~~~

※ 우리나라에서도 우리가 어릴적 매가 아이를 채간다고 아이들이

    밖에서 놀면 부모님들이 조심을 시켜었던 기억이 지금도 나는데

    독수리라면 당연하게 생각이드네요.

    그 황당한 상태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