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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이는 '열선 도로', 아이디어 좋지만

호국영인 2012. 12. 7. 09:24

눈 녹이는 '열선 도로', 아이디어 좋지만…

문제는 예산

 

 

요즘 같은 최첨단 시대에 눈만 오면 빙판길로 변해버리는 도로, 대책이 없는 것일까? 아이디어는 많은데 돈이 문제이며 서울 태평로의 작은 사잇길. 어제(5일) 폭설에도 불구하고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눈이 깨끗이 녹아있는 곳은 홍은동의 한 경사길도 눈이 내리는대로 녹아버린다. 빙판으로 변한 바로 옆 경사길과 비교하면 한눈에도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비결은 뭘까? 바로 도로 밑에 깔린 16가닥의 열선 때문이다.

땅속에 400와트 출력을 가지고 70~80도 온도를 유지하게 되어 있으며 실제로 지표면에서는 눈을 녹일수 있을 정도의 온도를 유지를 시켜주고 서울시 신청사 주변 도로에는 눈 녹이는데 지열을 이용하는데 땅속에 파이프를 묻은 뒤 지열로 40도까지 데운 물을 흐르게 해 눈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지열 파이프가 깔린 바닥과 그렇지 않은 바닥 온도를 비교해서 재보면 지열 파이프가 깔린 바닥은 17.8도, 그렇지 않은 바닥은 7.8도로 10도가 차이 난다.

지하 200m, 지하로 흐르는 물 끌어 올려서 그 열 이용해서 눈이 오면 바로 녹을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제설제 자동 분사시스템도 등장했다. 앱을 통해 원격 버튼을 누르면 스프링클러처럼 제설제 용액이 배출되며 눈이 오면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제설제를 분사하거나 열선을 작동시키는 시스템도 개발됐다. 제설을 위한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이렇게 속출하고 있지만, 문제는 예산이다.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시내 26곳에 자동 제설제 분사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지만, 쉽지 않다. 아시다시피 이게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사정 따라서 예산규모에 맞춰서 설치하고 있고. 자동분사시스템의 경우 대당 설치비용이 350만 원. 열선은 300m 구간에 1억 6천만 원, 지열 시스템은 100여 제곱미터에 2억 원이상 든다. 지자체와 부동산에 관련된 주인이 같이 분담해서 사고 방지하면 여러 공공의 목적으로 부합되지 않는가 급경사 고개를 비롯한 위험 구간에 시범 설치한 뒤 효과를 보여주면서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내려는 당국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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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경사를 비롯하여 응달로 인하여 봄이와야 눈이 녹는 곳등

    사람들이 걸어다니기가 어려운 곳에는 열선을 처리한다면

    그 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눈을 녹이는 염화칼슘으로 인하여 강물이 오염되고 있으며

    또한 자동차까지 상하는 것을 열선으로 처리한다면 많은

    장비를 비롯하여 모래에 염화칼슘을 섞어서 쓰는 많은 돈이

    줄어들 것이고 지금 열선을 설치하는 비용이 많이든다고      

    하는 예산도 문제이겠지만 지금설치하는 예산보다 앞으로

    눈이오면 치워야하는 돈이 더 많이드는데 짧은 생각보다는 

    길게보는 것이 열선이 돈이 덜들어가는 것이 아닌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