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사진 분석
물의 흐름으로 생긴 자갈 발견
"미생물 잠재적 서식환경 확인"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과거에 물이 흘렀던 하천의 흔적을 확인해주는 사진을 보내왔다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27일(현지시각) 밝혔고 이전에도 화성에 물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긴 했지만 큐리오시티가 착륙 40일 만에 보내온 사진처럼 물이 흘렀던 흔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암'(자갈과 모래 등이 퇴적돼 만들어진 암석)이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나사는 이날 "과거에도 위성들이 물의 흐름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을 포착한 바 있지만, 이 사진들은 이런 공중 관찰을 실제로 땅 위에서 확인해준 최초의 증거"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둥글거나 각이 진 자갈의 모양과 모래알에서 골프공에 이르는 크기 등으로 미뤄 이들이 물을 통해 먼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운반되고 침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사는 "바람에 의해 형성될 수 없는 모양과 크기"라며 "물의 유속은 초속 0.9m, 깊이는 발목과 엉덩이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암석들이 운반된 거리는 32~40㎞로 추정됐다.
나사는 이런 자갈들이 수십억년 전에 쌓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하천이 존속했던 기간은 "수천년에서 수백만년 정도로 추정된다" 발견된 암석들은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게일 분화구의 북쪽 가장자리와 중앙부 평원에서 솟아난 약 4800m 높이의 산(샤프산) 사이에 자리잡고 그로칭거는 "길게 흐른 하천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일 수 있다"며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샤프산으로 갈 예정이지만, 이미 잠재적인 미생물 서식 환경을 발견한 셈"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나사 과학자들은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10종의 첨단장비를 이용해 앞으로 2년 동안 게일 분화구가 과거 미생물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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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 깨져서 돌과 돌들이 물로 흘러가면서 서로 붙이치면서
깍이고 깍이다 보면 거치른돌들이 둥글궁글하게 차돌이
만들어지는데 이사진에 보이는 이돌들이 이렇게 물이 흘러
가는 과정에 말라버린 물길이 아닌가합니다.
역시 화성도 예전에는 생명체가 살던 곳이라 생각되네요.
그 생명체들이 어쩜 지금의 지구처럼 환경파괴를 하여
화성을 망가뜨려 생명체가 살수 없이 황폐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를 화성처럼
만들지는 말아야 하는 것인 아닌가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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