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어느날에...
※ 덴빈이 지나간 다음날 소백산을 넘어가면서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빠져봅니다. 토련을 비롯하여 수수가 익어가고 호두나무 열매들이 익어가고 빨갛게 사과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고 농가길옆에 꽈리가 나익었으니 속을 빼고 어릴때처럼 불어보세요. 꽈리불던 소녀때를 그립게 만드는 가을이네요.
건너편 소백산에 소때가 놀고 있던 한우 농장이 골프장을 만든다고 비워있는 우사만 보이고 산천의 아름다움을 파괴시키는 골프장이라니... 자연의 신선함을 우리는 파괴시키지를 말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빨갛게 익고있는 오미자 열매을 보며 자연은 이렇게 사람들에게 풍성함을 준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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