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호국인 촌에서...
비오는 날 호국인 촌에 모든 생물체는 신바람 나는 날입니다. 새생명의 싹을 틔우는 생명수가 산천에 내리기때문에...
원추리도 짙은 연두색에서 초록으로 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봄비가 내려도 꽃들의 환한빛은 주위를 밝게 해주는 것같네요.
산쪽으로 안개같이 연무가 뿌옇게 보이며 산밑에 씨앗을 이것저것 그냥 뿌렸는데 봄비 덕에 새싹이 나오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냇가 옆에는 연두색의 새순이 아름답게 보이지요. 그옆에는 이름모르는 노란 꽃이 피었고 앞에는 민들레와 원추리등 서로 섞여서 자리 싸움도 없이 살고있는 같네요.
비가 왔다고하여 커다란개구리가 튀어나와 사진을 잘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며 도망도 가지를 않네요.
도마뱀도 접어놓은 돗자리위에서 꼬리를 추켜세우네요.
잠시 소강상태에서 활짝핀 목련이 흔들거리며 사진을 어서 찍으라고 활짝 웃고 있네요.
봄비에 벚꽃이 바람과 빗물에 꽃잎이 떨어진곳에 민들레꽃이 노랗게 피어 하얀 벚꽃잎을 쳐다보네요.
셀수도 없이 많은 꽃잎이 발에 밟히면 아플까봐 꽃잎을 피해서 걸었네요.
호국인 촌에는 비가 오면 많은 새싹과 많은 나무들이 빗물을 만나니 자면서도 축축함에 아직까지 싹을 틔우지 못한 씨앗까지 싹을 틔우느라 바쁘답니다. 생명은 사람만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까요. 모든 동식물은 다 똑같은 생명체이고 각자의 삶은 다르겠지만...
|
'호국신인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에서 포착된 찌그러진‘슈퍼문 (0) | 2012.05.11 |
---|---|
우주생명체 흔적?… 화성서 대규모 화산유리 포착 (0) | 2012.05.02 |
호국인촌 단양집 (0) | 2012.04.23 |
희귀 달 무지개 포착, 밤에만 볼 수 있는 '문보우' (0) | 2012.04.21 |
강릉서 채운 현상 관측,1시간 40분 지속 (0) | 2012.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