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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파리가 꿀벌 집단 붕괴 불렀나

호국영인 2012. 1. 18. 00:05

 

'좀비' 파리가 꿀벌 집단 붕괴 불렀나...

 

꿀벌 뱃속에 알 낳아, 벌통 포기 유도 드러나

북미 원산의 소형 기생 파리, 세계로 번지면 재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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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배위에서 산란을 하고 있는 기생 파리(왼쪽 작은 개체). 사진=크리스토퍼 쿠오크.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꿀벌 집단 붕괴 사태의 새로운 원인으로

 기생 파리가 지목되었으며 꿀벌 떼죽음의 원인으로 학계에선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또는

이들의 조합을 꼽아 왔고 하지만 일벌이 벌통을 버리고 떠나는

꿀벌 집단 붕괴의 독특한 행동은 이제까지 수수께끼로 남았다.
그러나 벼룩파릿과의 아주 작은 기생성 파리가 꿀벌 집단 붕괴의 한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북아메리카 고유종인 기생 파리(학명 아포세팔라루스 보레알리스)가 꿀벌 집단을

광범하게 감염시키고 있으며 밤중에 둥지를 떠나 죽는 행동을 일으켰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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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파릿과의 기생 파리 모습. 사진=존 해퍼니크.
실험실에서 이 파리와 꿀벌을 함께 넣어두면,

기생 파리는 곧바로 꿀벌의 배 위에 앉아 2~4초 안에 산란관을 삽입해

알을 낳는다고 논문은 밝혔다. 감염된 꿀벌은 제자리에서 맴도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다가 한밤중에 벌통을 떠나 빛을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생을 마감한다.

기생 파리의 알은 1주일 뒤 깨어나 꿀벌의 목에서 최고 13마리까지 꾸물꾸물 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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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목 부위에서 기어나오는 기생 파리의 애벌레. 사진=존 해퍼니크.

 한밤중에 둥지를 떠나는 꿀벌의 행동을 기생 파리가 유도한 것인지,

 아니면 동료 꿀벌에게 전염시킬 위험을 줄여 주기 위한

감염 꿀벌의 이타적인 행동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하며

또 기생 파리에 감염된 벌통에서는 다른 기생충과 바이러스가 함께 검출돼

기생 파리가 이들의 전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북아메리카 고유종인 이 기생 파리가 다른 대륙으로 건너간다면

세계적인 재앙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이 논문은 경고했다.

“애초 이 기생 파리가 없던 곳에서 꿀벌은 더욱 쉽게 숙주가 될 것이고

새로운 숙주가 생겨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세계적으로

농업 생산과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부터 재래 꿀벌 유충에 악성 바이러스가 발생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고사하는 낭충봉아부패병이 번져

 한봉 농가의 90%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다.

 

 

※ 꿀벌이 앞으로 모두멸종이 된다면 이세상은

    먹이 사슬이 끊어지게되면서 생명체가 살수없는

    백화현상이 오게되어 모두가 멸종이되는

    재앙이 올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호국인 촌 우리는 이뉴스를 보면서

    세상이 이렇게 꿀벌이 살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네요.

    이세상은 우리들의 생각같이 살아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바라건데 꿀벌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고

    지구를 이렇게 막다른 곳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은

    정말 정신을 바꾸어 이지구를 옛날의 시절로 되돌아

    갈수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며

    다음세대를 위하는 것이기에 이야기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