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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표 학승, 지관 스님 입적

호국영인 2012. 1. 3. 01:24

 

조계종 대표 학승, 지관 스님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 스님이

2일 오후 7시55분 정릉 경국사에서 세수 80세로 입적했다.
법랍 66세의 지관스님은 지병인 천식 상태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으며 

1947년 해인사에서 당대 최고 율사(律師)였던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스님은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으며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년) 등을 역임했다.

지관스님은 조계종을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꼽히며

1991년에는 사재를 털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한 뒤

1982년부터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을 펴냈다.

한편 지관스님은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 은관문화훈장 (2001년)에

서훈되고 조계종 포교대상(2001년), 만해대상 학술부분상(2005년) 등을 수상하였다.

 

 

※ 훈장도 수상도 지식도

    다음세상에는 가지고 갈수없는 길이며

    자신 하나만이 가는 길이기에 

    그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했을까요?

    돌아보면 진정한 삶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종교지도자, 과학자, 정치인, 학자, 예술인도

    모두가 살아가는 것은 다 똑같은데... 

    자신을 찾기위해 몸을 힘들게 하였어도  

    모두가 저세상을 향하여 가는 것은 다 똑같군요. 

    어느사람이 죽음에 길에서

    돌아가는 세상의 길을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저 세상의 길을 갈까요...

 

    우리는 누구나 다 삶에서 죽음을 향하여 

    꼭 걸어 가야하는 그 길이기에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며

    욕심을 부려도 모두가 놓고가는그 길이기에

    내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어디에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는 생각 해보고 또 생각 해 봐야겠지요.

    진짜 자신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님도 결론은 모두 놓고 저세상으로 돌아갔읍니다.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