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태양이 3개…희귀 ‘환일현상’ 포착...
중국 내몽고에서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환일'(幻日·parhelion)은 '무리해'라고도 부르며 대기에 떠 있는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빛이 굴절·반사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반사된 빛의 덩어리가 마치 또 하나의 태양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과거에는 멸망의 징조로 해석되기도 했다. ↑ 환일현상
※ 지난 20일 내몽고에서는 태양 양 옆에 또 다른 태양 2개가 선명하게 목격되었으며 환일현상이 나타날 경우 빛이 반사돼 생긴 '가짜 태양' 빛은 흐릿한 편이지만, 내몽고에서 이번에 환일현상은 양 옆의 빛이 매우 선명해 더욱 눈길을 모았습니다. 반사된 빛이 한 개에 불과했으며 선명도가 이번 내몽고 현상보다 낮은 편이었으며 환일 형상이 남극의 얼음평원에서 주로 나타나며 기온이 낮은 중국의 장춘·하얼빈 지역에서도 종종 목격된다고 합니다. 섭섭하지만 우리나라 호국인 촌에서 가끔 보았기에 오랫만에 이런 사진을 본다는 것이 고마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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