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만들어진 자리

호국영인 2010. 8. 17. 13:40

단양에서 고수동굴을 지나 천동리 마을이 보이는 곳에

다리안 계곡이 있는 유원지가 소백산을 등 삼아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오시는 손님들에게 볼걸이를 많이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소백산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냇물속에는 각가지의 생명들이 

이 골짜기는 내세상이라고 이름 모르는 물고기들이 판을 치면서 헤엄치며 다니고

허공에서는 날개달린 생명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면서 날아다니는 모습들

땅에는 이름모를 풀벌레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모습들이

자연한테 순흥 하는 슬기로운 지혜 속에서 사는 그 모습들은 

진정 사람만이 생명이 아니라는 듯이 모두가 자유스러움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가운데 사이에

기촌리라는 마을이 있는 곳에 호국인촌이라는 간판 없는 집이 있습니다.

소백산에서 흐르는 물과 양백산에서 흐르는 물이 합수되어 있는 자리

그 자리는 500년 전에 격암선생이 쓴책에 정해진 자리의뜻을

예언책속에 글로 적어놓은 자리이며

지금까지 책속에서만 있었던 이야기들을

지금은 책속에서 글 밖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냥 정해논 자리가 아니고 옛 선인들의 말 그대로 정해진 그 자리

그분께서 오시는 것을 미리 아시고 책속에다 글귀로 남긴 자리입니다.

 

현제는 초라한 쓰래트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은 세상 밖에서는 모르고 있는 상태이지요.

점심을 아침으로 먹을 수는 없지요.

때를 기다리고 있는 주위에 계신 분들을 보면서

이제는 알려야 될 때가 아닌가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자연의 흐름을 잡을 수 없듯이 역사의 흐름도 잡을 수없는 것입니다.

정해진 모든 자연의 이치는 따르고 순홍 하는 것이 도리라고 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해야 하는 것이 진리이지요.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다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

현실에 종교 지도자 분께서 하는 말

"본인들은 신을 모시는 입장이고 그분은 신을 부리는 입장" 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이미 정해진 일이라고 하더군요.

틀림없는 말을 비추면서 남긴 이야기 이 현실에서 풀어야 되는 과제들

지구에 마지막 불꽃을 어디에서 부터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받아드린다면  실천은 바로 본인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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