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지구촌 재앙 ‘사막화’…한반도 안전?

호국영인 2011. 10. 22. 02:30

 

지구촌 재앙 ‘사막화’…한반도 안전?...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총회가 경남 창원에서 폐막하였으며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렸죠.

'사막화'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는데 

 먼저 급속한 사막화가 진행중인 곳이죠. 황사의 발원지. 중국 쿠부치 사막을 원종진 특파원이 다녀왔다.

한반도에서 제일 가까운 사막,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발원지이며,

모래 바람에 식물이 버티기 힘든 불모지이고,

20여 년 전만 해도 양들이 풀을 뜯던 초원은 거대한 모래 산이 되었다.

중국은 이처럼 전 국토의 27%가 사막화되었으며, 사막에 밀려 사람들이 살아갈 땅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집 집마다 양들을 방목하다 보니까 이곳이 사막화되었으며,

전 세계 사막화 지역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제일 심각한편이며,

중국의 사막화 지역을 복구하는데만 약 3백 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있는 것이다.

지구 육지 면적의 1/3이 이미 사막화에 직면한 가운데,

해마다 남한 면적의 60%인 6백만ha가 황폐화되고 있으며,

사막이 확장되면 농경지와 삶의 터전이 줄어들며, 사막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보편적인 문제이지만

사막화 방지 노력은 더뎌 2030년이면 11억 명이 피해를 볼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있다.

일제 강점기, 6.25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 국토 역시 황폐하였으며,

그 후 40년 동안 나무 110억 그루를 심었고 녹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었는데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것이다.

고랭지 배추밭에 크고 작은 돌무더기가 널려 있으며,

배추밭인지 돌밭인지 모를 정도 밭 한 가운데는 거대한 기반암이 노출돼 있고,

나무가 사라지고 20년 동안 계속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땅 위로 드러난 것이다.

지면 높이가 바로 옆 숲보다 50cm 이상 낮아졌고 밭 아래쪽 사방댐은 흘러내린 토사로 가득 차있으며,

"(황폐화로)계속 비료나 농약을 쳐야 식물이 살 수 있어 토양오염이 심해지는 악순환상태이다.

고운 단풍이 무색한 잿빛.
개간한 밭이었지만, 30년간 방치되다 보니 잡풀과 쓰레기만 남았고,

삭막해서 시야적으로도 그렇고 별로 느낌이 안좋은 상태이고, 마른 흙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7년 전 심은 전나무도 자라지 못하고있다.

그만큼 복원이 어렵다는 것이고, 정상적이라면 어른 허리쯤 이상 올라와야죠

나무들이 크지 못하고 성장이 불량하죠 황폐지와 개간지를 포함한 전국의 '미입목지'는

19만 헥타르, 전체 산림의 3% 수준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문제는 북한, 계단식 농지 개간 등으로 전체 산림의 30% 이상이 이미 황폐화 된 것으로 분석되고있으며, 

북한의 황폐화된 지역을 보게 되면 과거 우리의 60~70년대를 보는 것처럼 황폐화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사막화' 직전 단계인 '토지 황폐화'가

대책없이 방치된다면 한반도 역시 사막화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우리나라도 사막화 되어가는 과정에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제일 가까운 사막,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발원지이며,

     모래 바람에 식물이 버티기 힘든 불모지이고,

 

     20여 년 전만 해도 양들이 풀을 뜯던

     초원은 거대한 모래 산이 되었으며

     중국은 이처럼 전 국토의 27%가 사막화되었기에

     중국인들은 사막에 밀려 사람들이 살아갈 땅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호국인 촌 식구들은

     그분이 예전에 세상이 사막화가 될 것을 

     걱정하시던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뉴스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세상이 모두가 푸른녹지대가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