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나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약 2억년 젊거나 혹은 기존 가설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과학자들은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에 보관된 달 암석 표본을 분석한 결과
약 43억 6000만년 전에 결정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네이처지에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는 약 45억 6800만년 전에
지구가 화성 크기의 천체와 충돌하였을 때
떨어져 나간 조각이 달이 됐을 것으로 추측하여 왔었다.
또 이렇게 태어난 달의 외각이 식으면서
수만~수백만년 사이에 굳어진 것으로 여겨져 왔었지만,
그러나 일부 과학자는 달이 이처럼 빠른 속도로 식었을 것이라는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여 왔었다.
1972년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아폴로 16호 우주선이
가져 온 달의 암석을 분석한 이번 연구는 달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생각되는 사장석 속의 납과 사마륨,
네오디뮴 동위원소를 분석하여
연대 측정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였다고 연구진은 밝히고있다.
이번 발견은 달의 나이가 기존 추정치보다 젊거나,
또는 달의 마그마 바다가 급속히 식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틀렸을 가능성 가운데 하나를 의미하는것이다.
※ 호국인 촌 식구들은
이런기사를 보면 참 흥미롭게 생각이듭니다.
어떻게 과학자들은
사장석 속의 납과 사마륨, 네오디뮴 동위원소를
분석하여 연대 측정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아는지?
우리는 이렇게 과학으로
밝히는 노고들은 알고 있지만
과학자들이 진짜 알아야 하는
문제와 답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진정 알아야 할 마음을 찾는 것은
게으름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알려고 하는 마음들이
없다는 것이 진정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