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인생의 시련기
법무공무원으로 32년을 근무하고 2004년에
정년퇴임을 하였읍니다
막상 퇴임을 하고나니 갈곳도 없고해서
이산저산 다니다가 등산에 취미가 붙어서
백두대간 종주까지 하게 되었읍니다
그래서어느정도 건강하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그러다가 경제한파가 닥치고 아이들은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 전전긍긍하고 은행융자를 내어서
구입한 아파트값은 떨어져 은행빛만 남게 되었지요
살아갈길이 막막하여 고민에 쌓여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다 어지워서 쓸어지고 말았읍니다
병원응급실로 가니 스트래스성 귀울림현상
이라고 했읍니다 간단히 치료를 받고 돌아왔읍니다
그후로부터 몇개월간 후유증으로 어지러움증과
두통이 자주 왔읍니다 그후로 점점 노화현상이 심해져
목이 뻣뻣해지고 뇌경색증상과 가슴이 막히고 답답한
심근경색 증상과 소변이 시원치 않은 전립선 비대증과
눈밑이 떨리는 경풍증상과 팔다리의 근육통 심한 신경통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심한 알러지 증상등으로
앞머리가다 빠지고 얼굴에 주름살만 깊어 갔읍니다
정말로 살맛없는 노년기를 만났읍니다
그러다보니 부부간에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도
생기고 해서 때로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 자연과
함께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읍니다
꽃든남. ( 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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