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사람을 물방울로 보았을때

호국영인 2011. 7. 28. 03:13

 

사람을 물방울로 보았을때...

우리는 괴산에가서 작은 집에서 농사를 짓는분의
삶에서 정직하고 남에게 주려는 마음을 보고 오면서...

 

우리는 인간을 물방울로 칭하고

물방울이 물에 흘러가는 물을 세월로 보았을때

물은 그냥 흘러가지만

물방울은 흘러가다 지푸라기던지 아니면 돌이라도

붙이치면 순간 터져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방울같이 순간에 터져버리는 삶을 살고있는 것입니다.

순간에 터져버리는 물방울같은 삶을 살면서도

그 자체는 모르고

세상에서 나자신이 최고인양 우쭐대는 우리자신입니다. 


이물방울은 내 몸둥이에 불과하여

그 물방울속에 들어있는 공기를 혼으로 보았을때

그 공기가 빠져나가버리는 순간

그 물방울이 터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혼이 어디로 갈지를 모르는

자신이 되지를 말아야 하는데
사람은 그런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물방울이 흘러갈때 경치를 현실로 보면

현실 그 순간에 도취하여 최고의 즐거움도

최고의 기쁨도 최고의 흥미로움도

모두가 그 순간 지나고 나면 그때 일뿐이고
사람은 현실에 머물고 있는 그 순간 생각을 하다가

자신의 갈길을 놓치는 것입니다. 


사람은 즐거웠던 

순간에 터져버리는 물방울같은 삶을 살지말고 

앞으로 내가 갈길이 중요하기에

현실의 순간에 머물지 말라고 하시는

호국인촌 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