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범람 '아수라장'‥고속도로 진입로 막혀...
폭우로 금강이 범람해 고속도로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달리던 차들이 흙탕물에 휩쓸리고,
산사태 토사에 갇히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거센 흙탕물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짚어 삼킬 듯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갑니다.
고속도로 진입로는 쓰레기더미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들어찼습니다.
통째로 물에 떠내려온 간이화장실도
쓰레기더미에 처박혀버렸습니다.
폭우에 금강이 범람하면서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진입로가 물에 완전히 잠긴 겁니다.
한국도로공사 청주지부 관계자
"390mm 오고요, 287mm 왔거든요.
제가 볼 땐 비가 너무 갑자기 오다 보니까..."
하지만 완공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고속도로 곳곳이 산사태로
막힌 것은 인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곤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법만 따져요. 위에는 쉽게 얘기해서
산림청이면 산림청, 밑에는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공사하면서 내 것만 하고 위의 산림청에서는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에요."
물에 잠기고, 산사태로 막혀버린 고속도로.
장맛비 탓으로만 돌리고 넘어갈 일인지
정확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 변명에 급급한 지금 현실에 일들...
누가 만들고 누구을 탓하기전에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기본을 먼저 채크하는 그런 사람들이라면 좋겠읍니다
정치인들 지식인들 왜 이런일이...
인제라고 하지말고 문제가 무엇인지을 알고 행하시면...
사람이 만들어서 사람이 당하는것입니다...
시작를 할때는 끝나는 종점도 생각하시고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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