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암살 훈련받는 멕시코 10대 소녀들

호국영인 2011. 6. 20. 03:23

 

암살 훈련받는 멕시코 10대 소녀들...

멕시코에서 10대 소녀들이 마약 조직에 의하여

청부살인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경찰은 18일(현지시간) "마약 조직 제타스(Zetas)에 의하여

암살 훈련을 받고 있는 6명을 붙잡았다"며 이들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용의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은 21살이었으며

대부분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체포된 조직원 중 한 명인 마리아 첼레스테 멘도사(16)는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주저하며 "나는 살인청부업자"라고 밝혔다.

전투복을 착용한 멘도자는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을 이용하여

제타스로부터 훈련을 받았다"며 "2주에 1000달러(약 10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하며, 또 다른 용의자 이셀라 산도발(16)은

"마약 조직 가입은 트렌드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청부살인

훈련은 받았지만 아직까지 실제로

누군가를 암살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 인권단체 대표 빅토르 클라크-알파로는
"앞서 10대 암살범들이

체포된 적은 있지만 소녀들이 마약 조직을 위하여

이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범죄 조직의 새로운 흐름일 수도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는 또 "2000년부터 마약 조직의 연령대가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17~18살까지 떨어졌다"며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젊은이들이 마약 조직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고 있으며,

선택의 폭이 좁은 젊은층에게 범죄 조직이 직업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있다.

현지 일간지 레포르마는 "마약 조직 내 연령이 낮은 조직원들과

관련된 범죄가 2007년에는 8건이었으나

지난해 214건으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하며,

현지 아동인권단체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에서는

약 3만 명의 어린이들이 범죄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다고한다.

안보 전문가 알베르토 이슬라스는 "마약 복용을 시작하는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며

"10년 전에는 14살이었지만 현재는 10살"이라고 밝혔다.

"위험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하였다.

멕시코에서는 2006년부터 시작된

마약조직과의 전쟁으로 현재까지 4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  아무리 끝이 보이는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몸을 버려가면서 마약에 물들고 있으니...

     마약을 하면 몸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고

     정신까지 망가지는것입니다.

    

     이렇게 어린아이들까지 마약으로 인하여 범죄까지 

     저지르게 교육을 받고있는것

     자체가 모두 어른들의 커다란 잘못입니다.

    

     물론 세상을 탓하겠지만

     이렇게 세상을 만든것도 모두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이렇된 것인데

     그 잘못을 아이들이 지고가야하는 짐을 만들어

     범죄조직을 만들고 있고 그 조직은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악의 소굴로만

     만들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꺼져가는 불꽃속에서 

     마지막 작은양심은

    그래도 남겨두어야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