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를 할퀴고 간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쓰나미 당시의 참혹하였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바다 밑 광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 잠수부대가 쓰나미가 휩쓸고 간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3개 현의 인근 바다 밑을 영상을 촬영하였다.
3월 11일 오후 3시께 덮쳤던 거대한 파도는 바다 밑으로
당시의 도시를 옮겨놓은 듯 참담한 모습이었다.
수심 수십m아래에는 건물, 가옥이 통째로 떠밀려와 있었으며,
덤프트럭과 승용차 수십 대도 바다 밑 진흙에 처박혀 있는 상태였고,
"바다 아래 암흑을 걷어내자 마치 또 다른 유령도시를 이룬 것처럼
끔찍하였다."고 현장을 조사한 잠수부원은 털어놓았다.
특히 곳곳에는 쓰나미 직전까지
평화로웠던 가정들의 모습이 그대로 남겨져 더욱 충격을 주었고,
누군가가 썼던 일기장과 아버지와 딸이 다정하게 웃고 있는 사진 등은
주인을 잃은 채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이 영상을 공개한 ABC방송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하였다."면서
"3개월 전이 아닌 바로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게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한편 쓰나미를 포함한 이번 대지진 피해자는
최종 1만 5401명·행발불명자 8146명 등으로 모두 2만 3547명으로
최종 집계되었으며, 이는 기록에 남은 일본의 지진 사고
인명 피해로는 사상 최대다. 또 건물은 4만8747채가 붕괴됐으며
도로는 2136곳이 피해를 입었다.
※ 바닷속에 수심 수십m아래에는 건물, 가옥이
통째로 떠밀려와 있었고, 덤프트럭과 승용차
수십 대도 바다 밑 진흙에 처박혀 있는 상태였고,
바다 아래 암흑을 걷어내자 마치 또 다른
유령도시를 이룬 것처럼 끔찍하였다고합니다.
이렇게 돼기전 그들도 미래의 설계를 하면서
행복이라는 단어로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들도 한순가에 모든것이 날아가고
목숨마져 떠나갔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현실이며 사람의 목숨은
풀잎에 이슬같은 것인데...
어찌 우리는 한없는 욕심을 부리며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