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2

나답게, 조화롭게

6월도 벌써 중순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낮이 가장 긴 하지도 지났고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섰네요. 여리기만 했던 식물들도 이제는 빨갛게, 노랗게, 푸르게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며 더욱 단단해져 가고 있어요. 빨간 꽃을 피웠을 때 찬사를 받는 꽃이 있는가 하면 노란 꽃을 피웠을 때 감탄을 부르는 꽃이 있지요. 초록색 열매를 맺었을 때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열매가 있는가 하면 검붉은 열매를 맺었을 때 먹어야 맛이 좋은 열매도 있고요.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자신답게 활짝 드러났을 때 세상은 참 조화롭습니다. 진정한 나의 모습을 활짝 드러내는 오늘 하루 되시길... 2021. 6. 23

최고의 하루

화창한 봄날이 꽃들을 피우고, 우리의 마음까지 활짝 피워주는 것 같습니다. ???????? 블로그 친구님들~ 좋은 봄날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올해 산에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난 걸까요, 아니면 제가 꽃을 더 유심히 본 걸까요? 산이 푸르다고만 생각했는데 올해는 노란 산도 보이고 분홍 산도 보이네요. 꽃은 순식간에 피어나요. 꽃봉오리였다가 몇 시간 지나지 않고도 금방 만개를 하지요. 꽃이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면 언제 웅크리고 있었느냐 하며 거침없이 꽃잎을 펼쳐내 보입니다. 우리도 지난 모습이 어떤 모습이었던 간에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좋은 모습으로 활짝 피어났으면 합니다. 값진 선물과 같은 이 시간, 블로그 친구님들~ 최고의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