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2

따뜻한 겨울맞이

아침 날씨가 많이 푹하더니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 블로그 친구님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지난 주만 해도 단풍이 어찌나 예쁘게 물들어가는지요.★ 늘 다니던 길목에, 그리고 뒷산에 같은 자리에 있던 나무들이 색을 내며 물들어가니 새삼 다시 보고 또 보게 되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화려하게 드러나도 결국 같은 나무이지요. ♠♠ 바람이 세게 한차례 불고나니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은행이 댕글댕글 매달려 있어요. 은행을 보니 작년에 비해 올해는 굵직한게 한겨울에 난로 위에 구워서 소금 살짝 찍어먹는 맛이 생각나네요. 올 봄에 개나리를 꺾꽂이 해서 승지원 개울가 쪽으로 쭈욱 심어뒀었는데 이렇게나 잘 자라고 있어요. 내년 봄에 승지원 가쪽으로 노란 풍경이 펼쳐지겠네요. ♣♣♣♣♣ 올..

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빨갛게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산을 보니 마음이 함께 풍족해지는 느낌입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아름다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 지난 번 승지원 공사 때 꽤 큰 칡이 나와서 잘 썰어 말려뒀지요.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칡차~ 아주 좋잖아요. 칡은 처음 씹으면 쓴맛이 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요. 쓴맛도 단맛도 건강에는 아주 좋아요. 밭에 심어둔 야콘을 서리를 한번 맞고나서 수확했어요. 굵직하게 잘 자라줘서 기특한 생각이 들어요. 여름에는 잎을 말려서 가루로 요긴하게 사용했었는데 추워지니 이렇게 좋은 간식거리를 주네요. 야콘은 캐자마자 먹으면 맛이 덜하고 조금 수분이 빠지고나서 먹으면 아주 달짝지근한게 맛이 좋아요~★ 박하는 해마다 빼놓지 않고 수확하는 식물이에요. 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