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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별처럼

안녕하세요~ 어젯밤 달이 무지개빛을 띄며 까만 밤을 환히 밝혀주었어요. (((((((●))))))) 혹시 보셨나요? 달처럼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환히 빛을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텃밭에 심어놓은 씨들이 싹을 내어 제법 그럴 듯하게 자라고 있어요. ∫∫∫ 벌레들 먼저 먹고 우리 밥상에도 곧 오를테지요. 봄은 꽃들의 릴레이 향연의 계절이에요. 한 종류가 지면 또다른 종류의 꽃이 피고, 저마다 특색이 있으니 누가 더 잘났는지 못났는지를 말할 수는 없지요. 함께 있어도 각자가 다 아름다워요. º˙˚●◎˚º˙ 오늘 승지원에 가는 길 꽃에 앉아있던 나비도 어느 새 사라져버리고 열심히 걸어가던 무당벌레도 눈깜짝할 사이에 어디로 갔는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말이에요. 잠시의 만남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