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2

비움으로 배움

내게 시련을 주는 이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깎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내게 좋은 말을 해 주는 이에게 감사합니다. 내 안의 자만을 한번 더 들추어 주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내 안의 미소를 일으켜 주는 어린아이에게서... 닫힌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해주는 이웃에게서... 마음 속 선의를 꺼내도록 해주는 낯선 사람에게서... 그들에게서 나는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버립니다. 나를 깎아주는 도구를 두려워하는 자는 변화할 수 없습니다. 나를 스치는 바람에도 스스로를 깎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d_sRS0iT2RU

비움의 풍요로움

겨울 새벽녘 서릿발 속에서 피어난 길가의 노란색 꽃을 보며 나는 강인함을 배웁니다. 단단하게 얼어있는 땅 위에서 다음 해를 기약하며 시들어져가는 풀잎을 보며 나는 인내심을 배웁니다. 아무 계산도 없이 아무 불평도 없이 살아가는 새와 동물들을 보며 나는 순응하는 법을 배웁니다. 가졌을 때 느끼는 부유함은 아주 작습니다. 비웠을 때 느끼는 풍요로움에 비하면... 나를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이렇듯 내게 깨우침을 주는 것을...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lKU-oIOHC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