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2

자연, 멀리 바라보며

비소식이 소식으로 그치려는지 소강상태네요. 더덕과 들깨씨와 꽃씨, 새싹들이 갈증해소를 좀 해야할텐데요. ./././ 사람이 아무리 제 잘났다해도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자연을 바꾸려 하기보다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이 더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비를 예상하며 점심메뉴 뽕잎감자들깨수제비입니다. ˚∇˚ 시원하고 개운하게 식사 맛있게 하시고 남은 주중시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2020. 4. 17 昊國人村 회색 구름이 왔다갔다하며 해가 비췄다가 바람이 불었다가 비가 올 듯 하다가... 기다리는 사람만 애가 타지요~^^; 작년에 뽕잎을 조금 말려두었다가 가루로 갈아놓았었는데 색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뽕잎가루는 여기저기 넣어서 먹기가 좋아요. 올해는 더 넉넉히 만들어 놓을까봐요. ∴..

장 달이는 날

오늘은 장 달이는 날입니다. 솥을 깨끗이 한 후 장도 달이고 젓갈도 달입니다. 뜨거운 불 위로 팔팔 끓여낸 장이며 젓갈은 이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지요. 올해는 된장, 간장, 고추장, 젓갈까지 잘~ 만들어져서 원재료만 있어도 다 맛깔나는 음식이 되겠어요.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이 제일 좋은 음식이지요. 건강한 음식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20. 4. 14 昊國人村 인진쑥이 올라오고 있어요. 너무 크지 않을 때 조금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향이 은은한 건강밥이 된답니다. 당귀는 향이 진하고 좋지요. 부침개 할 때 조금씩 넣으면 별미입니다! 뒷문 쪽에 개복숭아꽃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납니다. 봄볕에 천상루에 앉아서 차 한잔하면 편안한 오후 행복한 시간이에요. 앵두꽃이 만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