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3

삶의 주인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은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받아들일 때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나의 진짜의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매 순간 빛이 납니다. 진짜의 마음은 지혜로운 말을 하게 하고, 살아있는 미소를 짓게 하며, 가볍게 행을 하게 합니다. 순수한 진짜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나는 내 삶의 주인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UjXwF8MliLc

소나무처럼

며칠 전 비가 한차례 내리고나니 그 많던 단풍도 다 지고 이제 겨울을 실감하게 되네요. 겨울은 식물들도 다 잠들고 동물들도 웅크리고 있는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롭게 다가오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배추 시래기가 얼었다 녹았다 하며 추운 겨울 후~후~ 불어가며 먹을 뜨끈한 국물을 생각나게 만드네요. 속은 속대로, 겉은 겉대로 배추는 참 알차고 버릴 게 없는 먹거리지요. 겨울에 보는 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나뭇잎이 빼곡하게 있을 때는 산 위쪽 나무들이 잘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이 다 지고나서는 저 멀리에 있는 나무들까지 훤히 다 잘 보이지요. 나무가 나뭇잎을 다 떨구고 최대한 가볍게 겨울을 준비하듯 우리도 삶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아름다운 과정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입니다. 나비도 날아다니고 민들레 홀씨도 바람따라 흩날리네요. 우리 마음도 가볍게 날듯이 오늘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머위가 자리잡고 자라고 있어요. 머위는 성인병에 좋은 나물이에요.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이 좋지요~ 그 위로는 취나물 밭이에요. 취나물은 혈관관련 질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 칼슘도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지요. 붉은 색 줄기와 초록색 잎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 작년에 산마늘 모종을 몇 포기 심어둔 것이 더 싱싱하게 자라고 있어요. 명이나물로도 많이 불려지죠. 명이나물하면 장아찌인데... 조금 더 많이 심어볼까 합니다. ^^; 텃밭 한쪽에 보일 듯 말 듯 정말 작은 꽃, 꽃마리에요. 다가가서 눈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