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보람찬 일

호국영인 2021. 9. 15. 21:16

 

 

 

가을녘, 바람이 전과는 다르게 선선하고

몸은 바빠도 마음은 한결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동네의 밭마다 빨간 고추가 수확되고,

햇과일들도 다가오는 추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농사는 없지만

가을의 시골 풍경을 보면 일거리가 먼저 보이는 것을 보니

저도 확실히 시골 사람이 맞는 것 같아요.

 

마음에 수확의 기쁨을 가득 담으면

일이 많아도 힘듬보다는 보람이 더 크게 느껴지지요.

내 마음에 따라 일이 힘든 일이 되기도

기쁜 일이 되기도 하니까요.

 

오늘도 친구님들 하시는 일 모두

보람이 가득한 일이 되시길 바래요~^^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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