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의 공부는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내 뒤에 혹은 앞에 누가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내 스스로가 진실로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만이 판단의 척도가 된다.
앞서 가는 사람의 걷는 속도를 보며
내 마음이 급해진다면 그것은 가짜다.
뒤에 오는 사람의 모습을 보며
내 마음이 안심이 된다면 그 마음도 가짜다.
나는 이미 나다.
누구에 의해 변해지지 않고
그러므로 누군가를 대신해 줄 수도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줄 수도 없다.
혼은 경쟁상대가 없다.
그저 나를 보아라.
내가 진실의 중심에 있는지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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