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미얀마서 6.8 강진..최소 75명 사망

호국영인 2011. 3. 26. 05:07

 

   미얀마서 6.8 강진..최소 75명 사망

"교민피해 없어"..泰.중국.베트남도 진동 감지

강진 이후 5∼6 규모 여진 국경지대서 잇따라

현영복 특파원 =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지대에 인접한 미얀마

산악지역에서 24일 오후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 75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하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태국 북부의 치앙라이에서

90㎞ 가량 떨어진 미얀마 동북부 산악지대의 지하 10㎞ 지점에서

24일 오후 8시25분(현지 시각)께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USGS는 지진 규모를 당초 7.0으로 발표하였으나 이후 6.8로 수정을하였다.

진앙지가 산악지대여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정부 관계자는 "진앙지와 가까운 국경지대의

따레이 마을 등에서 74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하였다"며

"지진으로 주택 244채와 사원 14곳, 정부 기관 건물 9곳 등이 붕괴되거나

손상되었고 진앙지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유실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군부대와 경찰,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구호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지진 피해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유실되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였다.

국제구호단체인 월드 비전은 "지진 발생 지역에는 지난주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에 지진 여파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800㎞ 이상 떨어진 태국 방콕을 비롯하여 중국 윈난성,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등에서도 강진이 느껴져

고층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하였다고한다.

태국 치앙라이 매사이 지역 경찰관 타놈삭 요스판은 "지진으로 주택 벽이

무너지면서 52세 태국 여성이 깔려 숨졌다"면서

"매사이 지역 전역에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하였다.

미얀마에는 1천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대부분 진앙지에서

590여㎞ 떨어져 있는 미얀마 옛 수도 양곤 지역에 살고 있어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교민 피해 여부를 조사하였으나

아직까지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도었다"면서 "교민 피해여부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지만 진앙지인 미얀마 동북부 지대는 반군 활동 등을

이유로 외국인 거주가 제한된 지역이어서

교민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의 강진 이후에도 태국, 미얀마 국경지대에서는

이날까지 5∼6 규모의 여진이 56차례나 발생하였으나

여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태국 지진 당국은 "향후 1주일 동안 3∼5 규모의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리히터

규모 6.0 이상의 강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 일어난지진은 일본과 다르게

     산악지대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을 하여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는것은 앞으로 일본보다

     더 큰것이 올것이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났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는 확실하게 말씀을 하여 주시지 않았지만

     그분만이 알고 계시기에 더 이상은 여쭈워 볼 수가 없었습니다...

 

             ***호국인촌 까페에서***